[누구나 해보는 단백질 디자인] 1.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 만들기
2023/04/13
첨단의 연구 결과물을 직접 들여다보기
최신의 과학 연구 결과를 직접 접하는 것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과학자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과학 연구결과를 직접 접한다’ 라는 의미는 언론 매체를 통해서 소개되는 연구 결과의 개요를 알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즉, 연구의 결과물인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거나 연구를 재현해 보는 등등, 연구 결과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언론 매체로 소개되는 최신의 연구 결과는 결국 최신 맛집을 방문하여 요리를 맛보고 쓴 기사나 인스타그램 포스팅과 비슷하다. 즉 대략적으로 연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개는 될 수 있겠으나, 실제로 연구에서 나온 결과물을 들여다보거나, 비슷한 방법론으로 연구를 직접 수행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연구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마치 인스타나 블로그, 혹은 유튜브 먹방만 보고서 맛좋은 음식을 체험했다고 하는 것 만큼이나 불완전한 일이라는 것이다.
즉, 연구의 결과물인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거나 연구를 재현해 보는 등등, 연구 결과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언론 매체로 소개되는 최신의 연구 결과는 결국 최신 맛집을 방문하여 요리를 맛보고 쓴 기사나 인스타그램 포스팅과 비슷하다. 즉 대략적으로 연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개는 될 수 있겠으나, 실제로 연구에서 나온 결과물을 들여다보거나, 비슷한 방법론으로 연구를 직접 수행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연구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마치 인스타나 블로그, 혹은 유튜브 먹방만 보고서 맛좋은 음식을 체험했다고 하는 것 만큼이나 불완전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엄청난 연구비와 최신 장비, 시약을 들여서 수행된 연구를 재현하는 것은 비슷한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며, 연구에서 산출된 데이터를 뜯어보는 것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 첨단의 연구를 이해하고 이 결과를 뜯어보기 위해서는 거의 해당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고, 해당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많은 과학자에게도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일이다. 하물며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은 오죽할까?
그러나 분야에 따라서는 최신의 연구 결과물을 들여다보는 것의 장벽이 생각만큼 높지 않을 수도 있다. 가령 내가 전공하는 분야인 구조생물학 등에서의 결과물인 단백질 구조 정보는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rcsb pdb (protein data bank) 에 등록되어 있으며, 웹 사이트에서도 이렇게 등록된 구조 정보를 인터렉티브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단백질에 대해 아무 관심(?)도 없는 게 확실한데 어느새 쭉쭉 다 읽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모르는 분야의 다양한 지식들 감사합니다.
단백질에 대해 아무 관심(?)도 없는 게 확실한데 어느새 쭉쭉 다 읽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정말 잘 읽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모르는 분야의 다양한 지식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