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슈 1] OTT 오리지널 제작은 감소할 것인가?
2024/04/12
OTT 오리지널 제작은 감소할 것인가?
OTT 플랫폼은 줄곧 오리지널 제작을 확대해 왔다. 오리지널은 신규 가입자를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이 넷플릭스의 성장을 보면서 미래의 캐시카우라고 판단하고 자체 OTT 서비스를 론칭했으나, 생각만큼 성장하지 않으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주주의 입김을 따르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을 정리했다.
스트리머들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축소하는 이유
https://www.cnbc.com/2024/04/02/streaming-platforms-are-shrinking-their-content-libraries.html
https://www.cnbc.com/2024/04/02/streaming-platforms-are-shrinking-their-content-libraries.html
CNBC는 “스트리머들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축소하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스트리머들은 이익에 대한 압박과 이용자에 대한 증가하는 경쟁에 놓여 있는 상황이므로 재상영분배금(residual)과 라이센싱 비용을 피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스트리머들이 광고 지원 요금제를 도입하고 비밀번호 공유를 제한하며 라이브 스포츠 중계에 뛰어들면서 플랫폼 번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월스트리트는 OTT 시장의 목표를 팬데믹 봉쇄 조치가 초래한 기하급수적인 구독자 증가에서 수익으로 바꾸었다.
실제로 지난해에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더 적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서비스 초기에 최대한 많이 확보했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NBC 유니버설은 피콕을 론칭하면서 2019년 <더 오피스>를 5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였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팬 플랫폼인 팬덤(Fandom)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스테파니 프리드도 OTT 플랫폼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를 구매함으로써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로 주요 스트리밍 업체가 적대적 관계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라는 새로운 역학 관계로 변하고 있다. 구매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성균관 스캔들과 The Good Doctor(굿닥터 미국) 프로듀서, KBS America 사장,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드라마 산업과 넷플릭스 등의 OTT에 대해 글과 책 저술, <남한산성을 걷다>와 <여수 마음껏 걷고 싶다>를 출간,
최근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
이 글 인용한 미디어오늘 기사입니다.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