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 9부작 이두나로 화려하게 컴백한 수지
☞ 웹툰 원작 女주인공 완벽하게 재현했단 극찬이어져
☞ 수지, 이정효 감독에 대해 “감독님과의 대화 면면이 멋진시간으로 남아있다."

요즘 넷풀 뭐봄. 거부할 수 없는 수지와 양세종의  독보적 롱센스 넷풀 드라마 '이두나'가 힙하다.  “솔직히 지금보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예쁘게 표현하고 싶었다.” 배우 수지가 극중 이두나 배역을 흔쾌히 거머쥔 이유다. 수지는 20일 공개된 웹툰 원작 9부작 드라마 ‘이두나’(넷플릭스)에서 세상에 주목받다 갑자기 목에서 노래가 나오지 않아 활동을 중단한 아이돌 이두나 역할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기자들한테 먼저 공개된 4부까지를 보면, 수지는 검은색 긴 생머리에 큰 눈, 웹툰인데도 묘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이두나의 실사판 같다는 평가가 따른다. 날카롭다가 밝았다가 분노하는 감정의 냉온탕을 종횡무진 제멋대로 오가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절대 고독속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이두나의 디테일한 내면도 잘 소화한다. 수지는 1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에서 “대본을 받고 웹툰을 보면서 이두나한테 마음이 쓰였고, 그가 가진 묘한 분위기에 설렜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제멋대로인 톱스타 여자와 그걸 다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