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3/12/29
배우 이선균의 사망소식을 듣는 순간 5초 정도 "윙" 하는 소리가 귀에서 울렸다. 누구나 잘못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명제는 맞는 것일까? 그럼 누가 잘못을 했고 누가 억울하고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여러가지 추측과 억측 그리고 눈덩이 처럼 커져가는 이야기들을 그 어떤 명확한 근거제시 없이도 그렇게 사람들은 각자의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그대로 방치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가장 잔인한 지점을 찾아보았다. 과연 어디일까? 도대체 아 그렇구나 하는 명확한 근거의 제시도 없이 계속해서 수사와 검사라는 제목을 붙여가며 한 인간을 쥐고 이리 저리 흔들어 댔다. 그리고 언론은 기꺼이 그 흔들어대는 기계에 배터리 역할을 무한제공하며 보는이들이 고개를 갸우뚱 한참을 하고 있었지만 게의치 않고 계속 계속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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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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