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영 인증된 계정 ·
2024/10/01

청자몽님 감동적인 글이네요. 저희도 잊었던 생일을 챙겨주시고요. 얼룩소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아요. 갑자기 글 쓰지 못하게 되거나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지금은 재정비 중이랍니다.
마음 놓고 글 쓰고 이야기 나누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ㅅ;

천세곡 ·
2024/09/30

우리의 인사가 민망하도록 계속 사이트 만이라도 남겨주었으면 좋겠다는 부질없는 생각이 듭니다. 원해 질척대는 스타일 아닌데 그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자몽님의 1000번째 글이라도 볼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JACK    alooker ·
2024/09/30

얼룩소에 대한 @청자몽 님의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폐쇄적인 B사의 처참한 트래픽을 보면서 수익모델 부재에 거기도 간당간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얼룩소 생일을 @청자몽 님과 함께 축하합니다. 특히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신 @청자몽 님께 감사하며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청자몽 ·
2024/09/30

@사과나무씨앗 댓글 감사합니다!! 퇴사하기 전에 쓰던 마지막 메일 쓰는 기분이 들어서 ㅠㅠ 며칠 고민하다가 쓴 글입니다. 

응원해주신 것 정말 감사해요!!
정성스럽게 달아주신 댓글에 ㅠㅠ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만 이렇게 덥고, 내일부터는 서늘해진다고 하니 이 더위도 이제 끝이구나 싶어 별별 생각이 드는 오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과나무씨앗 ·
2024/09/30

오늘이 얼룩소 생일이었네요...
저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소식 듣고 도저히 댓글을 쓸 기운이 나질 않았는데,
그래도 청자몽님 글을 읽으니 이 말은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자몽님 글 쓰시느라 감사했습니다.
사는 게 마냥 쉬운 게 아닌게 삶인데,

얼룩소에 다정하고 세심하고 긍정적으로 글을 써 주셔서 저도 기운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식물이 뿜어내는 산소와 피톤치드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댓글 달아 드리고 싶었는데 뭐라 말씀 드려야 할 지 몰라 그동안 좋아요만 눌러 드렸습니다.

헬렌 켈러의 명언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른 문이 열릴 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얼룩소 마무리를 좋게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수지 ·
2024/10/01

@청자몽 님, 10월 첫날이네요. 이제 두 달 남았다니 믿기지 않아요..

10월이라고 날이 선선합니다. 이따가 점심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여전히 선풍기를 곁에 두고 있어요. 움직이면 덥긴 합니다.

아직 마지막은 아니라니 마음이 놓여요. 다들 안녕인사 하길래 난 좀 더 미뤄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마음 한켠에는 아직은 아닐거야. 라는 믿음이 있기도 했어요.)

우야둥둥, 오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청자몽님의 얼룩소에 대한 마음은 늘 진심이라는 것을 또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얼룩소 관계자 분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홧팅 ❤️

청자몽 ·
2024/10/01

@윤신영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글을 쓰면서, 울컥했어요. 파산신청을 했다고 해서... 막막했거든요.

생각해보니까, 925일동안 글을 쓰면서 접속이 되지 않거나 큰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언젠가 피드글이 보이지 않았던 일? 그게 하나 생각납니다;) '장애처리', '장애상황'에 익숙해서;;; 그런거 하나 없이 돌아가는 서비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자다가도 전화 받고, 휴일이나 주말에도 늘 가슴 한켠이 서늘한채 언제 올지 모를 연락을 염두에 두며 살았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얼마나 애쓰시고 계신지 알 수 있었어요. 글 관리 등등에도 품이 많이 들고요.

회사에 여러 일이 있어서, 떠나신 분들도 그리고 남은 분들도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거 같아요 ㅠㅠㅠ.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듣자하니;; 요새 여기저기 다들 안 좋더라구요 ㅠㅠ. 

감사합니다!!!
재정비되고, 좋은 방향으로 이어져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자몽 ·
2024/10/01

@콩사탕나무 3살 생일에 맞춰서 뭔가 써야지 하면서 생각했던 글이었어요. 어째 쨍한 낮에;; 땡볕 아래서 땀 닦아가면서 썼어요. 이제 이 정도 더위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거 같아. 그러면서요.

5월말에 포인트 지급 중단 공지 보면서, '개발한 서비스의 3년이 고비'라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더라구요. 파산신청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더라구요. 

안녕히 계세요. 라고 쓰려다가;
그래도. 혹시나. 라는 생각에 마지막 인사는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925일동안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마무리를 했어요.

근데, 밑에 윤신영 에디터님이!!!!
재정비 중이라고 답을 달아주셨네요. 와우!!!

청자몽 ·
2024/09/30

@JACK alooker 잭님이 안 계셨더라면 이렇게까지 오래 진득하게 글을 쓰지 못했을꺼에요. 늘 감사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식사 거르지 마시고 뭐라도 간단하게 꼭꼭 드세요. 응원합니다.

.....
@살구꽃 꽃같이 고운, 향기 가득한.. 인간적이고 따뜻한 글을 늘 써주시는 살구꽃님 ^^. 감사합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저는 정말 예쁜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새콤이 덕분에 8살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8살이라면! 앞으로 살날이 수두룩하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이곳에서 정한 닉네임인 청자몽이 맘에 들어서, 제가 머무는 곳에선 다 청자몽으로 해놨어요. 같은 곳에 계신다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감사합니다 : D

.....
@최서우 3년 다닌 회사를 퇴사하는 기분이 들어 ㅠㅠ 울컥합니다. 떠나고 남는건 사람이잖아요. 글을 가져가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을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끊어지기 전에 가져갈 수 있는건 가져가야지 합니다.

타향에서 ㅠㅠ 더 사무치실 것 같아요. 독일이 얼마나 먼 곳인지 가늠이 안 되지만.. 다른 글터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
@천세곡 어느 순간 예고없이 ㅠㅠ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쓰다보니 100일이든, 1000일이든. 날짜가 크게 의미가 없을거 같기도 해요 ㅠㅠ. 마지막 공지는 떴으면 좋겠지만..

ㅠㅠ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민망해지더라도 괜찮으니, 꼭 마지막 공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서우 ·
2024/09/30

역시 얼룩소 정리의 달인이신 청자몽님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을 하게 될것같아요. 언제 어디서 우리가 길에서 마추치더라도 얼굴을 모르니 스쳐지나가겠지만 그 향기는 느낄수있을것 같습니다. 함꼐해서 좋았습니다. 저도 언제 이곳 접속이 안될지몰라 불안만하지 내가 쓴글들을 어떻게 옮겨야할지 막막합니다. 제일 슬픈건 어떤식으로든 여기서 정 을 나눴던 식구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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