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로나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해소할 정책 경쟁을
한겨레

- ‘주거 불안’ 해결을 핵심 과제로 하는 부동산 정책은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사안이다.

- 소득에 견줘 월세는 너무 비싸고, 전세도 거액을 빌리지 않고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았다.

- 여야 후보가 관련 공약을 이미 발표했는데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다.

-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은 이른바 ‘코로나 불평등’을 불러왔다.

- 후보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포장만 화려한 공약은 유권자의 믿음을 얻기 어렵다.

- 이번 대통령 선거는 사상 유례없이 많은 정책 토론이 이뤄지는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028&aid=0002566996&sid1=110&opinionType=todayEditorial



[사설]요소수 총력대응 밝힌 정부, 장기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해야
경향신문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환경부 설명을 보면 국내 요소수 사용량은 하루 평균 60만ℓ이다. 호주에서 수입하는 요소수 2만7000ℓ는 대형 탱크로리 한 대 분량 수준으로 하루 사용량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 베트남산 요소 200t으로는 딱 하루 사용치만큼 요소수를 만들어낼 뿐이다.

- 국내 유통 요소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롯데정밀화학 측은 “요소수는 제조 과정이 비교적 단순해 요소만 확보한다면 3~4일 안에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요소수는 전 세계에 품귀지만 경유차가 많은 유럽은 수입처를 다변화해 혼란을 겪지 않고 있다.

-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답변에서 “초기에 적극성을 띠고 했다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