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님, 광주 시민들을 위로하고 달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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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Gwan Kim · KBC 꿈꾸는 고래 PD
2021/10/23
윤석열씨가 광주 시민들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광주를 무려 '방문'하신답니다. 여권 지지자들이 다수를 이루는 SNS 게시물의 댓글은 "달걀 좀 맞아보라" "시민들이 묻어버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광주 시민들은 참담합니다.

사죄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자신감으로 시민들을 위로한다는건가요. 본인은 위로하는 사람, 시민들은 위로받는 사람으로 설정한 그 근본없는 위계와 유체이탈 화법은 누가구 허락을 맡은건가요. 어이가 없습니다. 

민심을 달랜다고요? 광주 시민들과 윤석열 씨가 사랑 싸움이라도 했나요? 저희가 장난감 안 사줘서 토라지고 삐쳤어요? 아니면 서로 치고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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