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ChatGPT 이전의 세계, 이후의 세계
올해 주목할 기술은 AI? (feat. 챗GPT)
2023/01/17
새해의 버즈워드는 역시 챗GPT(ChatGPT)와 생성형 AI입니다. 챗GPT는 놀라운 성능으로 출시된지 두 달도 되지 않아 '구글이 끝났다'는 기사가 발행되고, 올해의 기술은 (다시) AI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부 기기에서는 챗GPT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는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오고요.
오늘은 챗GPT와 이를 둘러싼 하입(hype)을 살펴봅니다.
🙄 챗GPT가 그렇게 대단해?
지난해 11월 30일, 오픈AI(OpenAI)가 새로운 챗봇인 챗GPT를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한 후, 빠르게 사람들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 5일 만에 사용자 수가 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리기도 했는데요, 아마 여러분 중에서도 이미 써보신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혹시 아직이라면 여기에서 가입 후 테스트해볼 수 있어요!)
챗GPT는 2020년에 공개돼 놀라운 성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GPT-3와 거의 비슷한 GPT-3.5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GPT-3.5는 GPT-3와 성능은 거의 유사하지만 농담을 하는 등 사람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고 해요. 챗GPT로는 크게 네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 특정 개념 설명하거나 자료 요약하기 (예: 양자역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줘)
- 아이데이션 (예: 10살 아이를 위한 생일파티에 무얼 하면 좋을까?)
- 프로그래밍에 도움받기 또는 코드 에러 수정하기
- 콘텐츠 생성하기
챗GPT가 공개된 직후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다양한 챗GPT 활용 케이스가 공유되었어요. 하이쿠를 짓기도 하고, 내가 짠 코드의 에러를 찾아주기도 하고...
미디어 산업을 통해 세상을 읽습니다.
휘발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찾아 뵙겠습니다.
ChatGPT를 공개한 배경이 있었군요! 제갈량이 화살 10만개를 탈취한 스토리가 떠오르네요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