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던 우루과이. 한국 대표팀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오늘(28일) 가나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 편성이 확정되자마자 ‘가나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었죠?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지긋지긋한 2차전 징크스
한국 대표팀은 아홉 번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거둔 6승 중 3승이 1차전(폴란드, 토고, 그리스), 2승이 3차전(포르투갈, 독일)이고, 나머지 1승은 16강전(이탈리아)입니다. 4강에 오른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2차전 미국전은 비겼죠. (8강전 스페인전은 승부차기로 이겼기에 공식 기록은 무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