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신문] 트위터 인수를 후회하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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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아,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는 정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트위터 관련 소식은 이제 좀 지겨울 정도지만, 이번 주 <외쿡신문>도 역시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를 메인 주제로 꼽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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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그만 두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부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가 트위터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는 이 투표 결과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 (출처 : 플리커, Creative Commons)
투표 결과는, 머스크가 CEO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750만2391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57.5%가 찬성 표를 던졌습니다. 반대는 42.5%에 그쳤죠. 투표 전의 약속대로라면, 그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머스크는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시점까지는 구체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만, “권력을 가장 원하는 이가 가장 그것에 부적합한 자이다”라는 아리송한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확합니다. (추가 : 머스크는 후임 CEO를 구하는 즉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미 내린 결정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머스크는 유명하다”며 그가 사임을 이미 결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머스크가 실제로 트위터 CEO 사임 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테슬라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일으키는 잡음으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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