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독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배리어프리할까?

샐리
샐리 · @thesallypark
2021/11/18



샐리 얼룩커 @thesallypark




나는 책을 좋아하는 만큼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예능, 스탠드 업 코미디까지 장르 불문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온갖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해 봤다. 넷플릭스는 기본으로 깔고 가고, 왓챠, 티빙, 그리고 이번 달에 새로 시작된 애플 티비 플러스까지! OTT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장단점을 혼자 비교해 보는 것도 구독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장단점 목록에는 월별 구독료, 오리지널 콘텐츠나 독점 콘텐츠, 큐레이션, 종편이나 케이블 콘텐츠, 리뷰 평점이나 유저 댓글 보기 기능, 다운로드와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플랫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다 문득, 나의 목록에 배리어프리* 장단점을 넣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배리어프리* (barrier-free,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서비스나 시스템의 이용 장벽을 없애는 것!) 또는 엑세서빌리티 (accessibility, 접근가능성) 디자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 - 나는 비장애인이기 때문에 내가 구독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배리어프리한지 아닌지가 그동안 상관이 없었던 것이었다. 갑자기 멍한 기분과 함께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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