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찾은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각자의 일상에 고마움을
2024/03/21
고마운 우리의 친구 "바다 청소부 갯강구"
갯강구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된 우리의 바다 오염물질들을 묵묵히 정화하고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해로운 '해충', 갯강구는 유익한 '익충'
갯강구가 나타나면 우리의 바다를 청소 중이니 놀라지 마세요!
- 표지판에 적힌 글귀(제주 카페 델문도)
이번 달 초,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오면서 어느 카페에 걸린 ‘갯강구’ 표지판을 발견했다. 바다 생물 하나를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마음에 드는 글귀라 이 글에 옮겨왔다. 우리가 깨끗한 자연을 누리는 사이, 그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생물이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 각자 어딘가에서 자기 일을 하는 ...
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