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최대 업적

분석맨
분석맨 ·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테크 블로거
2023/12/04

스티브 잡스, 단순함의 추구

21세기 가장 창의적인 인물을 하나 꼽자면 '스티브 잡스(Steve Jobs)'를 빼놓을 수 없다. 잡스는 요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우리 손에 쥐여준 인물이다. 그전에 우리는 휴대폰, 즉 전화기를 들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현한 이래 우리는 TV 보다 비싸고 과거 왠만한 PC보다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닌다.

스티브 잡스가 잘했던 것 중의 하나는 '융합'과 '단순화'다. 17년간 잡스와 일하고 '미친듯이 심플(Insanely Simple)'을 쓴 켄 시걸은 말한다.

잡스가 거둔 최대의 업적은 맥이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아니다. 그는 일찍이 누구도 생각지 못한 무언가를 성취했는데, 그건 바로 단순함(simplicity)이다.


스티브 잡스는 비즈니스에서 '심플함'의 힘을 가장 잘 이해한 사람이었다. 애플에 복귀한 잡스는 제품 전략 회의에서 화이트보드에 가로선과 세로선을 그어 정사각형을 네 칸으로 나눈 표를 그렸다. 그리고, 여기에 애플의 제품 단 4개만 집어넣었다. 그 당시 애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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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IT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블로거. IT·테크 트렌드, 생산성,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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