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에 노출된 중장년층, 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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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by 공인호 기자
[사진=셔터스톡]

과거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19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는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왜 그럴까? 

정답은 수두를 일으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있다. 수두에서 회복되면 바이러스가 체내 시스템에 영구적으로 남아 몇 년 후 대상포진으로 재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다.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동일한 질병은 아니다. 

수두가 재활성화되는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는 항상 당신의 몸 안에 있으며, 단지 휴면 상태일 뿐이다. 그것은 신경계에 남아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재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면역 체계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50세 이후에 다시 깨어나게 된다. 기타 암 치료법 또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걸린 치료법은 대상포진 발병에 더 취약하다.

즉, 어느 시점에서든 수두에 감염된 사람은 위험한 셈이다. 초드리(Chaudry) 박사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건강한 사람들도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을 보았는데 때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두에 걸렸을 수 있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초드리 박사는 "그것이 대상포진을 둘러싼 가장 큰 오해"라며 "수두의 경우 증상이 없을 정도로 경미했을 뿐 노출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수두를 앓는다고 자동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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