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러 전차, 우크라 전장서 맥 못추는 이유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28
김관용 입력 2022. 03. 28. 08:31 수정 2022. 03. 28. 09:03
https://news.v.daum.net/v/20220328083118799

[현장에서]
러시아 전차부대, 대전차 화기에 '무기력'
방호체계 갖췄는지 의심, '방산비리' 가능성도
야지기동 안해 전력 노출, 전술도 비정상적
우리軍 K2, 방호체계·제병협동으로 방호력↑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이목을 끌었던 장면 중 하나는 러시아 전차의 ‘무력함’이었다. 러시아 전차가 우크라이나의 대전차 화기에 파괴되거나 시민들에게 노획되는 장면들이 심심찮게 등장했다. 전 세계로 관련 영상이 퍼지면서 세계 최강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러시아 전차 부대는 체면을 구겼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전한 러시아군 전차가 불에 타거나 버려져 있다. (사진=AFP)

러시아 전차부대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무기는 미국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인 ‘재블린’(FGM-148 Javelin)이다. 재블린은 사거리가 2.4㎞ 정도여서 매복 공격이 용이하다. 전차의 취약 부분인 상부도 타격할 수 있어 러시아군 기동을 지연시키는 주요 방어무기로 활약했다. 러시아군은 현재까지 300여대의 전차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차 무기에 당한 러 전차들

최근 전차를 생산하는 주요 국가들의 전차는 3세대 이상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이들은 대전차 화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호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러시아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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