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년심판이라는
넷플 드라마를 보았는데요

저는 사실 최근 많이 있었던
그리고 이슈가 되었던
소년범죄에 대해 그리고 촉법소년이란 것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걸 내 아이가 당했다면 너무 마음아플꺼 같아
피해자의 입장에서 좀 더 격한 공감을 했던 사람이고
어른 보다 잔인한 모습들에
어른과 같이 처벌해야하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소년 범죄에 대한 뉴스를 보다보면
그 잔인성이 너무 부각되기도 하고
실제로도 너무 잔인하고
너무 무자비한 모습들에
특히 반성하는 모습이 더 없고
촉법소년에 기대어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거 자체가
이건 과연 누굴 위해 만든건가 싶었죠...

그런데 최근 소년심판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이 차츰차츰 바뀌었어요
물론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되는 부분도 있지만
좀 더 범죄를 저지를 상황에 놓여버린
소년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 시간이 되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한들 그 잔인한 범죄가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눈감아 주자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