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119대원에 대한 생각은 항상 의롭고 공정하고 공평하게 시민들을 대할것이라는 생각을 한 순간에 날려 버린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으로만 그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영세민들의 어려운 점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입니다.영구 임대 아파트에는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박하고 착하게 사시는 분들입니다. 가끔 정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계단에 오물을 버리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소변을 보기도 해서 매일 청소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14층에 살고 계시는 치매의 증상이 약간 있으신 87세의 할머니가 혼자 사시고 계셨는데 이 할머니는 문이 열려 있는 집에는 반드시 문을 열고 들어 가십니다. 그러면 안에 계시던 분들이 너무 놀라서 기절을 할 정도로 이 할머니의 행동은 거침이 없는 그런 ...
제가 영세민들의 어려운 점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입니다.영구 임대 아파트에는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박하고 착하게 사시는 분들입니다. 가끔 정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계단에 오물을 버리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소변을 보기도 해서 매일 청소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14층에 살고 계시는 치매의 증상이 약간 있으신 87세의 할머니가 혼자 사시고 계셨는데 이 할머니는 문이 열려 있는 집에는 반드시 문을 열고 들어 가십니다. 그러면 안에 계시던 분들이 너무 놀라서 기절을 할 정도로 이 할머니의 행동은 거침이 없는 그런 ...
그 당시 어느 주민 한 분이 119 소방서에 전화를 해서 오늘 일을 설명 하면서 엄청 화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인지 그냥 죄송하다고 했다고는 하는데 보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저와 똑 같은 마음이 있었으니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어요. 한 사람이 차로 가서 가져 오면 될 것을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대원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차리리 그때 그 상황의 그 구급대원의 응급 조치가 맞는 거라고 믿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백프로 신뢰하고 믿는다 하여도 그들도 다 100% 똑같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구급대원이 가지고 있는 투철한 사명감 보다는, 남들과 똑같은 그냥 직업인으로 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약강강약과 같이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치밀어 오는 분노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어느 주민 한 분이 119 소방서에 전화를 해서 오늘 일을 설명 하면서 엄청 화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인지 그냥 죄송하다고 했다고는 하는데 보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저와 똑 같은 마음이 있었으니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어요. 한 사람이 차로 가서 가져 오면 될 것을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대원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차리리 그때 그 상황의 그 구급대원의 응급 조치가 맞는 거라고 믿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백프로 신뢰하고 믿는다 하여도 그들도 다 100% 똑같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구급대원이 가지고 있는 투철한 사명감 보다는, 남들과 똑같은 그냥 직업인으로 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약강강약과 같이 그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치밀어 오는 분노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