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물류는 쿠팡을 따라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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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네이버는 쿠팡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장진용, 네이버 포레스트 CIC 책임리더)
 
 
네이버가 '도착보장'을 통해
쿠팡과 다른 지향점을 보여줬습니다.
 
도착보장은 말 그대로 상품이
도착하는 날을 보장해준다는 말입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요.
 
도착보장 상품은 별도의 태그를 달고
소비자에게 노출됩니다.
https://youtu.be/2Thtj31XubU
 
쿠팡의 로켓배송과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분명한 차이가 있죠.
 
간단하게 말하면,
쿠팡은 물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요.
 
네이버는 여러 업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물류를 서비스합니다.
 
네이버와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그중 물류 영역에서 맞붙은 상황입니다.
 
이전 기사에서는 '도착보장'에 집중해
네이버의 물류를 설명했죠.
 
 
이번에는 물류에만 초점을 맞춰
두 회사의 물류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m_XbYu9pYm4
 

개념이 다릅니다

 
"쿠팡은 물류센터를 짓는데,
네이버가 물류센터를 짓지는 않잖아요?"
 
두 회사는 물류를 바라보는
관점, 개념부터 다릅니다.
 
쿠팡의 물류는
'리테일러 모델'이라고 합니다.
 
물류의 가치사슬 단계를 통합해
자체 관리하는, 일종의 폐쇄형 모델입니다.
 
물건을 사서 창고에 두고
고객이 주문하면 배송을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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