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오늘 우체국 갈 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공사현장 현수막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얼룩커 분들은 사진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태국, 중국, 베트남 등등 여러 국기들과 함께 난생 처음 보는 외국어들이 보입니다.
저는 현수막을 딱 보자마다 최근에 외국인 노동자 관련 기사를 본 것이 생각났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공사 현장에 얼마나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으면 국토교통부에서 나오는 안전 관련 현수막에 이렇게 다양한 외국 국기와 외국어가 있을까 놀랐습니다. 이에 외국인 노동자 제도 등과 요즘 생기는 문제점들에 관하여 한번 집고 넘어가면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과 1988년부터 시작된 주택 200만호 건설, 그리고 1985년 이후 진행된 3저 호황은 우리나라 고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건설투자로 인해 건설부문의 임급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급여수준 및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