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전지윤 · 배우고 글 쓰고 활동하는
2022/12/03
민주노총와 화물연대 파업을 ‘노동귀족’으로 몰면서, 보통의 노동자나 서민들과 갈라치기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주요한 전술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노총 소속 노조들이 “산업 현장의 진정한 약자들, 절대 다수의 임금 근로자들에 비하면 더 높은 소득과 더 나은 근로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공격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이라며 이런 공격을 거들었죠. 대형 족벌언론들도 각종 기사와 칼럼으로 이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직되지 못한 산업 현장의 진정한 약자들을 더욱 잘 챙길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이 갑자기 노동조합조차 없는 비정규직, 영세업체 노동자나 서민들의 '수호천사'인 척하는 것은 진짜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최저임금제도나 각종 복지제도 등을 공격하고 삭감하면서 초부자 감세와 재벌 대기업 규제완화 등을 추진해 온 것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기 때문이죠. 

윤석열 정권과 족벌언론들은 결코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45억으로 국민 평균 재산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많고, 다주택자 비율은 문재인 정부와 비교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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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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