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_Park
Ryan_Park · 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2022/07/12
"때리면, 너도 때려. 맞고만 있지 말고!"

아이 둘을 키우면서 매번 고민하던 일이네요.
저도 서운한 마음에 '때리면 맞고만 있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고, 미혜 님 글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됩니다.

첫째는 3~4살 많은 형들과 비슷할 정도로 키와 덩치가 너무나 크고 힘이 세다 보니, '절대 먼저 때리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어느 날 또래 친구들이 밀치거나 힘을 쓸때 그대로 당하고만 있는 아이를 보니, 홧김에 '다음부터는 밀치면 너도 똑같이 해'라고 다그친 기억이 있습니다.

몇 달 전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가 쭈뼛쭈뼛 집으로 들어왔고,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고 동생이 '어떤 오빠가 여기서 놀지 말라고 쫓아냈다'고 했다고 합니다.
화가 났지만 와이프는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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