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1,2.그리고 인생선배에 대하여.
정말 보면서 계속 감탄했던 드라마.
대사가 너무나 좋고, 드라마의 주인공인 한석규님의 연기도 탁월했던 작품.
시즌 1, 2 모두 좋았고, 앞으로 나올 3도 기되되는 드라마.
같은 의료인으로서 마음속에 새겨둘 말이 정말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의료는 현실과 권력관계와 타협하지 않았으면 하기에 더 인상깊은 장면들, 대사들.
특히나, 이 대사는 압권이었다.
요즘도 진료소 일을 하면서, 보건소 사람들을 대하면서, 더욱더 마음에 품고 산다.
의료인도 결국은 주민을 응대하는 서비스직이고, 누군가의 부하직원이기에...
옳지 못하거나 부당한 일을 겪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저 대사를 떠올리곤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부당한 지시를 받거나, 악질적인 민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