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본 화성 참사…中 ‘노동자 처우’·美 ‘리튬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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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국가별 반응 각양각색…사고 자체에 초점 맞춘 美, 자국 현실 비판하는 中
[사진=뉴시스]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폭발 사고에 해외 외신에서도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고로 인해 사망자 23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이 발생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데다 피해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다 보니 해외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리튬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산업재해를 향한 우려가 나오는가 하면 중국인 노동자들의 처우와 관련해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많은 사망자 발생한 중국…“돈 벌고 싶으면 해외 나가야 해”
▲ 이번 사고로 사망한 23명 중 22명이 중국인으로 이에 중국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들에 대한 보호를 요구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중국 신화사, CCTV, 환구시보, 제일재경신문 등은 24일 오후부터 화재사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신화사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사고 현장을 둘러본 소식을 자국에 전하며 “한국 기업들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뼈아픈 교훈을 얻고 앞으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해 한국에 있는 중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가장 큰 언론사인 CCTV도 사고 현장 영상과 중국인 사망자수를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이 매체는 리튬전지가 갖는 특성인 ‘열폭주현상’까지 보도하며 소방관들이 소방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함께 전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뤼차오 랴오닝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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