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상은 원숭이가 아니고 물고기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딸꾹질. 짧게는 다섯 번이나 열 번에서 길면 몇십 번씩 반복되는 불편한 현상이다. 왜 인간은 딸꾹질을 하는 것일까?
사실 딸꾹질을 하는 것은 인간뿐이 아니다. 다른 많은 포유류도 인간처럼 딸꾹질을 한다. `내 안의 물고기’의 저자 닐 슈빈은 다른 포유류들도 인간처럼 물고기로부터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 어류의 호흡은 모두 뇌간에서 통제한다. 아가미로 숨을쉬는 물고기는 뇌간과 호흡기가 거의 붙어 있어 신경 전달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가슴 부분에 있는 허파로 숨을 쉬는 포유류들은 뇌간과 호흡기가 멀리 떨어져 있어 문제다. 신경이 뇌간에서 가슴을 지나 횡격막까지 가 닿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긴 경로로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