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사례는 반사회적 범죄와 이어진다?

연푸른
연푸른 · 안녕하세요 :D
2022/04/29
연일보도 되는 잔인한 동물학대 소식에 동물학대가 곧 반사회적 범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 여러분은 동물학대 사건이 반사회적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최근 제주에서 푸들을 코만 내놓은 채 생매장한 사건, 길고양이들을 잔혹하게 죽이고 그 사진을 채팅방에 올리는 ‘동물판 n번방’ 사건, 경북 포항의 폐양식장에서 길고양이 여러 마리를 잔혹하게 죽이고 SNS에 올린 사건 등 현재 보도되는 동물학대 범죄의 형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근거 1 - 동물학대 형태의 변화 : 음지에서 양지로 잔혹함 심화, 모방범죄 우려

심지어 잘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많았던 동물학대 사건은 이제는 SNS를 통해 밖으로 보여지며 잔혹한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블로그 캡처
이에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가 커뮤니티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동물 학대 게시물을 쉽게 접하는 데 우려의 목소리를 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이 동물 학대를 재밋거리로 여기거나 모방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성용은 한국범죄심리학회 부회장(극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최근 SNS, 커뮤니티, 고어방 등 온라인에 동물 학대 사진, 영상을 공유하는 사건이 늘어가는 것과 관련해 “과시욕구”라고 진단했다. “(동물 학대자) 본인과 비슷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주목받고자 하는 욕구가 표출되고 있다고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성 부회장은 “(동물 학대자의) 공격성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업·학업 스트레스 등 외부의 부정적 환경조건이나 재미·흥미 등의 이유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공격 대상을 바꾼다면) 자신보다 약자이거나 공격하기 쉬운 대상을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 학대자는 자신의 행위에 죄책감을 크게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유희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생과 사를 결정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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