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사랑한다고???.....쳇!!!
우리 가까운 친지 분 중에
개를 너무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집 아이들도 좋아하고....
같은 침대에서 같이 끌어안고 자고
그 분들은 우리 애기 우리 애기!!....라고 하죠...
고스톱 치는데 가까이 와서 게임이 안될 정도로 방해가 되어
저리 가라고 밀기만 해도
우리 애기를 왜 미냐고??....버럭 소리를 치십니다.....^^;;
머 먹을 때마다 끼잉 끼잉~ 거리면서 식탁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고,
그 집의 큰애는 손가락으로 음식 집어서
먹여주고 쓰다듬고 또 손가락으로 만두 같은 걸 집어먹고......
걔가 대학생입니다...
우리나라 위생 교육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집은 저나 몇 명이 아주 친해서 무슨 날만 되면 놀러 가고
틈 나는대로 고스톱 하우스로 만들기도 했는데,
정말 어쩔 수 없는 날에만 어쩔 수 없는 가는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개가 싫습니다...
그런데
제가 싫어하는 개란
방 안에서 키우는 인간에 의해 장난감화 되어진 개입니다....
아니 그런 개를 사랑이라며 키우는 사람들이 싫은 것이죠...
옛날에 마당 있는 집에 살 땐 우리 집도 개를 키웠습니다...
엄격히
사람 사는 공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