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조력존엄사’ 앞서 죽음 문화 성찰 필요하다 [존엄하게 죽는다는 것] by 조민준

2022/07/07

인간은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가. 인간은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가.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20% 해당되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은 인간다운 죽음, 품위 있는 죽음이 시대의 핵심 쟁점이 됐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2018년 2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일명, 연명의료결정법)이 법제화됐다. 현재 시행 중인 연명의료결정법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연명의료중단 또는 유보 대상자 범위를 임종 과정 환자로 제한해 무의미한 육체 집착적 치료와 무분별한 연명의료중단의 확산을 막았다. 둘째,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 과정 환자에게 죽을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에 임박한 시점, 그러니까 임종 과정 환자(회생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죽음에 임박한 상태)로 판명된 환자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해당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

조

조민준

2022/07/08

답글: ‘조력존엄사’ 앞서 죽음 문화 성찰 필요하다 [존엄하게 죽는다는 것]

노동/인권/사회+2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아프지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을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정책과 제도를 잘 마련해서 모두 '잘 죽을 권리'를 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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