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즐거움과 가치

이상수
이상수 · 귀촌. 생산직노동자
2024/01/20
과거 나의 노동현장
내나이 50에 정상적인  회사생활을 접었다. 실은 싫증나서 재미없던 차에 재계약거부되어 잘린것이다.  
평소 선망하던 귀촌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골생활 필수조건이 농사와 집수리인데  농사는 무리고 늘 건축에 관심  많았으므로 바로 목조건축학교를 찾았다. 
여러가지로 딱맞는곳이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였다. 학교에서 숙식하며 5주간 동기들과 재밌게 지냈다.   교수님.강사님.삽살개.막걸리.순대.먹태.저수지.까페 아직도 눈에 선하다.

수료하는 날  회식하고 바로 현장으로 따라나섰다. 선한눈에 솥뚜껑만한 손을 가진 선배기수 팀장의 제안에 주저없이.
실습때는 자그마한 농막사이즈를 지었는데, 이젠 진짜 미국.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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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공인중개사.분양회사를 거쳐 조기은퇴후 목조주택 골조목수하며 전국 유람 경험, 현재는 시골에서 공장다니며 목공예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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