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숏폼이 10억원을 투자해도 걱정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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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네이버가 숏폼을

메인화면에 놨습니다

 
네이버가 숏폼에 뛰어들었습니다.
11월 2일 앱을 개편했는데요.
 
콘텐츠·쇼핑과 함께 자사 숏폼 브랜드인
'클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기존에는 숏폼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탭 사이에 놓여 있었는데요.
 
네이버 앱 내 탭을 쇼핑, 홈, 콘텐츠,
클립 등 4개로 구성했고요.
 
(출처=네이버)
 
클립 탭에서 K팝, 패션, 뷰티, 스포츠,
연예, 음식,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추천하고 있죠.
 
콘텐츠 크리에이터(창작자)도 모집했는데요.
 
네이버는 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7월 크리에이터들을 모았습니다.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우수 콘텐츠에는
최대 1000만원, 5개월간 총 영상 조회 수가
가장 높은 크리에이터에는 최대 3000만원 등
총 10억원 규모를 보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연 대표 역시 직접 숏폼을
언급하면서 힘을 실었습니다.
 
 
"숏폼 콘텐츠 서비스인 클립은 2023년
연간 목표였던 일간활성사용자수(DAU)
100만명과 일 평균 1000만뷰를
8월에 조기 달성했습니다"
 
"연말까지 카테고리와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콘텐츠 양뿐만 아니라
질 향상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2023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가 이토록 열심히 숏폼을 키우는 와중에
비판적인 시선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네이버가 영상 콘텐츠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기 때문이고요.
 
과거에 비슷한 방식으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가 중단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네이버 숏폼과 관련한
걱정 거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클립 화면.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왜

숏폼을 하고 싶어요?

 
먼저, 네이버가 왜 숏폼에
빠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숏폼 콘텐츠 소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틱톡이 시작한 숏폼 콘텐츠 전쟁에 인스타그램,
유튜브도 참전하면서 시장에 불이 붙었습니다.
 
유튜브는 숏폼 콘텐츠인
'숏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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