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은 빠르게 많이 변해가는데 우리는 배운 대로, 교육 되어진 대로만 살아가려고 하니 꽉꽉 막힌 벽만 있는 것 같고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기 매우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미 기성세대가 되고 나면 그동안 나름 잘 만들어진 자기만의 틀이 있어서 그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매우 힘들게 되지요.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자기 스스로 인정하고 귀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괜히 불안해지고 스스로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되는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벽을 허물고 자신에게 충실한 소심한 일탈을 경험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언급하신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백송이
백송이님 글을 보면 제가 배울 게 훨씬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도 백송이님 처럼 아이 스스로 잘 하는 교육을 하고싶습니다. 벌써 대학생을 둔 부모시고 자녀분이 만족하는 결정과 생활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좋은 답글 늘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저도 한 자존심 하던 사람이라 아주 어릴 때는 제가 생각하는 편하고 옳은 길로, 성공의 지름길로 아이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지요. 그런데 그게 결코 아이와 우리가 행복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초등학교 1학년 때 알았습니다.ㅋㅋ 제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아이가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풀어놨더니 알아서 공부도 잘하고, 전공도 잘 찾아서 지금은 행복하게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조언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다 커서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서 조언한다는 것이 가능할까를 생각하면 저도 공부를 안할 수 가 없네요. 전공이 소프트웨어 쪽이라 저희는 사실 전문적으로 잘 모르거든요. 아직까지 부모의 조언을 구하는 아이가 고맙고 전문 분야 외의 부분에서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저와 남편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님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권미혜님의 칭찬에 무지 부끄러워지네요~^^
얼룩소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권미혜님의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코스모스
네 저도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의 틀은 점점 더 견고하고 단단해지죠.ㅜ
그래도 소심하게 계속 노력해 보려해요.
저의 아이들은 생각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아이들로 자기주최적인 삶을 살길 바랍니다 ㅜ
안녕하세요. 백송이님.^^
와. 본 글보다 멋진 답글입니다.
이런 답글을 받으면 넘 기분좋습니다.
저도 나이를 아직 많이 먹진 않았습니다만 나름 굴곡진 삶을 살아오다가 갑자기 막다른 골목을 만나고서야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사회와 부모님이 알려주신 길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확신에 차있었네요. 진짜 꿈과 배움의 중요성과 가치 기쁨이 뭔지 몰랐습니다.
꿈=돈을 잘 버는 직업
이렇게 인식 했습니다. 꿈은 그런 게 아니란 걸 건강을 다 잃고 알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란 것도 늦게 알아서 이제야 배우고 도전하고 꿈꾸고 성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겐 최대한 이 틀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 하지만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같은 교육을 보고 듣고 자랐으니까요. 지금도 같은 걸 요구할 때도 많습니다.
제가 최대한 공부하고 틀을 깨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다른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려고합니다.
저도 써 주신 글 읽고 특히 자식을 두고 하시는 생각에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많이 생각하고 배워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닦아놓은 안전한 길을 가는 게 현실적으로 돈과 행복을 보장받지 않을까요?
자기만의 삶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보지만, 이미 이 사회는 피라미드 구조의 틀이 견고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닦아놓은 안전한 길을 가는 게 현실적으로 돈과 행복을 보장받지 않을까요?
자기만의 삶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보지만, 이미 이 사회는 피라미드 구조의 틀이 견고하기만 합니다.
@백송이
백송이님 글을 보면 제가 배울 게 훨씬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도 백송이님 처럼 아이 스스로 잘 하는 교육을 하고싶습니다. 벌써 대학생을 둔 부모시고 자녀분이 만족하는 결정과 생활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좋은 답글 늘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저도 한 자존심 하던 사람이라 아주 어릴 때는 제가 생각하는 편하고 옳은 길로, 성공의 지름길로 아이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지요. 그런데 그게 결코 아이와 우리가 행복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초등학교 1학년 때 알았습니다.ㅋㅋ 제 욕심은 조금 내려놓고 아이가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풀어놨더니 알아서 공부도 잘하고, 전공도 잘 찾아서 지금은 행복하게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조언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다 커서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서 조언한다는 것이 가능할까를 생각하면 저도 공부를 안할 수 가 없네요. 전공이 소프트웨어 쪽이라 저희는 사실 전문적으로 잘 모르거든요. 아직까지 부모의 조언을 구하는 아이가 고맙고 전문 분야 외의 부분에서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저와 남편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님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권미혜님의 칭찬에 무지 부끄러워지네요~^^
얼룩소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권미혜님의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코스모스
네 저도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의 틀은 점점 더 견고하고 단단해지죠.ㅜ
그래도 소심하게 계속 노력해 보려해요.
저의 아이들은 생각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아이들로 자기주최적인 삶을 살길 바랍니다 ㅜ
안녕하세요. 백송이님.^^
와. 본 글보다 멋진 답글입니다.
이런 답글을 받으면 넘 기분좋습니다.
저도 나이를 아직 많이 먹진 않았습니다만 나름 굴곡진 삶을 살아오다가 갑자기 막다른 골목을 만나고서야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사회와 부모님이 알려주신 길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확신에 차있었네요. 진짜 꿈과 배움의 중요성과 가치 기쁨이 뭔지 몰랐습니다.
꿈=돈을 잘 버는 직업
이렇게 인식 했습니다. 꿈은 그런 게 아니란 걸 건강을 다 잃고 알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란 것도 늦게 알아서 이제야 배우고 도전하고 꿈꾸고 성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겐 최대한 이 틀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 하지만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같은 교육을 보고 듣고 자랐으니까요. 지금도 같은 걸 요구할 때도 많습니다.
제가 최대한 공부하고 틀을 깨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다른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려고합니다.
저도 써 주신 글 읽고 특히 자식을 두고 하시는 생각에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많이 생각하고 배워갑니다.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