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가조작과 수사팀의 이상기류

전지윤
전지윤 · 배우고 글 쓰고 활동하는
2022/12/14
지난주에 나온 언론 보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김건희 주가조작 관여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였다. 이 기사에서 손원제 기자는 최근 재판에서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김건희 여사가 어떻게 관여했는지 설명한다. 
   
‘선수’ 김씨가 ‘12시에 3300원에 8만주 때려달라’, ‘매도하라 하셈’ 문자를 약간 시차를 두고 또 다른 ‘선수’ 민씨에게 보내고, 7초 뒤에 김건희 여사의 계좌에서 정확히 8만주가 매도됐다는 것이다. 손원제 기자는 주가조작 “스모킹건 나왔나”라면서 이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것은 <뉴스타파>의 용기있고 외롭고 끈질긴 보도가 낳은 메아리라고 할 수 있다. <뉴스타파>는 ‘살아있는 (선출) 권력’이면서 동시에 ‘살아있는 (미선출) 권력’의 융합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감시와 검증을 포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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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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