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와 경쟁 중인 중국 전기차
2022/10/20
[전기차] #생산레이스 #전기차
중국서 테슬라 앞지른 BYD
전기차 사업을 가장 먼저 본격화한 테슬라는 연간 150만 대 이상을 생산할 능력을 보유해 뒤늦게 쫓아오려는 경쟁자들에 멀찍이 앞서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지난 한 달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의 중국 내 출하량이 테슬라를 넘어서 업계를 놀라게 했어요. 아직은 중국 내수용이 대부분이지만 이들은 수출 물량도 적극 늘릴 계획이라 테슬라의 실질적인 경쟁사로 가장 먼저 성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락다운 극복했지만
지난 9월 테슬라와 BYD 모두 중국내 각자의 월별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어요. 테슬라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중국 상해 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 등 총 8만 3135대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알려졌어요. 전기차 전문 뉴스 매체인 인사이드EV의 자료에 의하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수치예요. 상해 공장에서 9개월 누적으로는 48만 3000대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64% 늘어난 규모이고요.
이 상해 기지는 월별로 테슬라의 전체 물량 중 30~50%를 생산해요. 중국 내수는 물론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하는 물량까지 만드는 중요한 생산 기지이죠.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4월에는 생산을 거의 하지 못해 공장이 다시 열리는 6월까지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테슬라는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7월 공장을 잠시 멈추고 업그레이드했어요. 그 결과 연 75만 대를 생산할 능력이 있던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100만 대 가량으로 키웠어요.
이 상해 기지는 월별로 테슬라의 전체 물량 중 30~50%를 생산해요. 중국 내수는 물론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하는 물량까지 만드는 중요한 생산 기지이죠.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4월에는 생산을 거의 하지 못해 공장이 다시 열리는 6월까지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테슬라는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7월 공장을 잠시 멈추고 업그레이드했어요. 그 결과 연 75만 대를 생산할 능력이 있던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100만 대 가량으로 키웠어요.
BYD가 순수 전기차로도 선두
BYD는 더 놀라운 실적을 보였어요. BYD가 이달 초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한 달 9만 4941대의 순수 전기차를 인도했어요. 테슬라보다 높은 숫자이죠. 작년 9월에는 3만 6306대를 생산했으니 260% 넘게 성장한 것이고요.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생산하는데 이를 포함한 소위 신재생에너지 승용차는 20만 대 넘게 생산했어요. 한 달에 20만 대 이상을 인도한 것은 BYD 역사상 처음이에요. 이들은 연말까지 월 출하량 28만 대를 찍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생산하는데 이를 포함한 소위 신재생에너지 승용차는 20만 대 넘게 생산했어요. 한 달에 20만 대 이상을 인도한 것은 BYD 역사상 처음이에요. 이들은 연말까지 월 출하량 28만 대를 찍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