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해 칼둥이라고 불리는 배구계 쌍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학원 스포츠에 도사리고 있던 학부모 갑질과 학교폭력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배구계의 초대형스타 김연경 선수와의 가벼운 갈등 문제는 표면적인 문제에 불과했고, 오랫동안 숨겨왔던 칼둥이의 폭력적인 과거가 드러났고, 그 어머니가 보여준 본투비 갑질이 학원 스포츠에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었는지 그 끝을 보여주었기에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정한 마음이 담긴 사과를 할지 지켜보았지만, 사과를 하기는커녕 그리스로 하루빨리 도망치기 바쁜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이제 더이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고 생각합니다. 배구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니, 언젠가 그 세계에서 다시 성공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 숨겨왔던 추악한 과거, 자신들의 민낯을 온전히 드러냈기에 대한민국에 돌아오게 되면 전혀 환영받지 못할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