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뿌린 데로 거두리라

박성룡 · 올바른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시민
2022/03/27
조선일보 선우정 논설위원이 "문대통령 뿌린 데로 거두어 드리리라"라는 글에서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을 다루었다.
그는 5년 간의 치적을 숙청과 역병의 시대로 규정 지으며 "수많은 원한을 만들고 
자기의 안락만 추구하다가 화내며 도망치지 말라 뿌린 데로 거두는 것이다" 라고 나무라고 있다.

그러면서 폭군의 집착과 무엇이 다른가 라고 묻고 있다.
그의 정치에서는 심지어 자기 이름자에도  있는 지도자의 기본 덕목인 인(仁)을 발견할 수 없다고 꼬집고 있다.
측은과 자비가 없다고 냉소한다.

그는 또 쉐익스피어를 소환해서  권자에 오른 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두려움을 맥베스의 몰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한 달 여를 남겨둔 권력자의 은퇴 시점이라 유독 관심이 간다.

권력을 잡은 자들은 흔히 들 권력은 무한한 줄 알고 자기가 세상의 정점인 줄로만 아는 걸까?
옛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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