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쏘드] 만취한 남녀의 차이

설레이는 아침 · 대리쏘드
2023/06/01
남과 여의 DNA의 차이는 사람과 원숭이의 차이만큼 멀다는 재미있는 설이 있다. 
그래서일까. 술에 만취한 후의 모습 또한 남녀간의 차이가 제법 있다.
표본 조사 기준에는 많이 미달하겠지만 내가 경험 했던 기준으로만 봤을 때는 재미있는 결과이기도 했고
나이별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결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코로나 팬더믹을 겪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음주문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성향답게 매우 빠르게 변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회식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2차, 3차로 이어지곤 했는데 
코로나를 겪고 나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간단하게 1차에서 모임을 끝낸다.
경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노래방이나 스크린 골프, 당구장으로 이어지던 2차,3차 발걸음이 뜸해지다 보니 술에 만취한
손님도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주당들의 음주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어서 만취객 또한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만나게 된다.
만취한 손님을 만나면 생각 보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
남자의 경우는 몸을 흔들어 깨우면 되는데 여자의 경우 아무리 일어나라고 소리를 쳐도 미동조차
하지 않을 때는 정말 난감하기만 하다.

만취한 손님을 만나면 출발 전에 먼저 동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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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으며, 대리운전 에피쏘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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