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 부산 싱글남입니다.
2022/05/07
예전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20대때는 배려석에 앉아가도 큰문제는 없었고, 노약자가 오면 자리를 양보하는게 미덕이었지. 그리고 상식이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 어느순간부터 배려석에 앉는 행위가 무례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여지게 되었어.

즉, 배려는  의무가 되어버렸지.

나도 현재 왠만하면 배려석에는 눈길도 주지않기도  하고.
임산부 배려석!
근데 사회적인식은 어떨까?
노약자석은 외형으로 대체로 알 수 있지만 임산부는 외형으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

그래서 임산부가 자리양보를 요구하거나 임산부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
근데 그건 또 임산부입장에선 거부감을 느끼는 무제가 있고.

내가 말하고 싶은 지점은 여기야.
임산부임을 밝히는 것, 표시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저이란 거지.

과연 이게 임산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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