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리스크 어디까지 번질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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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카카오(5) 아닌

카카삼(3) 됐어요.

 
여기가 바닥인 줄 았았더니,
지하가 있었어요.
(출처= 네이버 증권)
 
카카오 주주들이
자조하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설마 여기까지 무너지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던 4만원선이 무너졌고
카카오 주가는 3만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4만원선 붕괴가 충격적인 것은
단지 낙폭이 크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때 네이버 시가총액을 앞질러
IT대장주에 등극했던 카카오였기에 
주가 하락 추이가 더욱 충격적입니다.
 
 
카카오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유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카카오는 몇 년 동안 다양한
부정 이슈에 휘말려왔습니다.
 
평판 관리에도 비교적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요.
 
 
 
 
 
 
2022년 실적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특히 계열사들이 무더기 적자를
냈던 것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바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몇 달 전부터 계열사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카카오 위기설의 불씨가 댕겨졌죠.
 
아웃스탠딩에서도 당시 불거져 나온
카카오 위기설에 대해 다뤘는데요.
 
 
위기설이 피어오를 만큼 카카오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계열사 적자를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선투자 비용에서 발생했습니다.
 
투자 대비 성과가 아쉽긴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이 경영상 실책 때문이었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었죠.
 
따라서 지금까지 다소 소홀했던 
평판관리에 신경쓰면서 리더십과 사업이
안정화되면 다시금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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