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은 왜 소다와 손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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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네이버 크림이 스니커덩크의 운영사이자
일본 기업인 소다에 976억원을 투자해
지분 43.6%를 확보했습니다.
 
소다는 2018년 7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일본 최대 한정판 제품 거래 플랫폼인 
스니커덩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서 2021년 7월 소다는 시리즈 C 투자로
646억원(62억엔)을 유치했습니다.
 
이때, 네이버 크림은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인 356억원을 투자하며
소다 지분 14.9%를 확보했고요.
 
소다는 해당 투자금으로
일본 2위 한정판 제품 거래 기업이자
경쟁사인 모노카부를 인수해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출처=소다)
 
이어 소다는 2021년 12월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에서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금은 비공개였지만 당시 기업가치는
4000억원(380억엔)으로 평가받았죠.
 
네이버 크림과 소다의 사업적 통합은
2024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인데요. 
 
유타 우치야마 소다 대표는
통합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크림 이사진으로 합류할 계획입니다. 
 
크림이 왜 소다의 지분을 샀는지
향후 전망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왔습니다.

 

네이버 크림은 왜

소다의 지분을 샀을까

 
네이버 크림이 소다 지분에 투자한 이유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크게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시장 확장
 
네이버 크림은 2020년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출시한
한정판 제품 거래 기업입니다.
 
2020년 11월 분사를 결정해
2021년 1월 독립법인이 됐는데요.
 
한정판 스니커즈와 럭셔리 제품 등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크림은 국내 대표적인
버티컬 플랫폼 중 하나인데요.
 
버티컬 플랫폼이란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니커즈 거래 기업으로 출발한 크림은
패션, 명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왔지만
여전히 한정판 제품을 주로 다룹니다.
 
커머스 분야에서 버티컬 플랫폼이 확장하려면
카테고리, 이용자층의 연령대, 성별,
국가 등에서 확장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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