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보" 너가 하면 당연하고, 내가 하면 안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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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enah · 방송작가 (드라마, 예능) 입니다
2024/02/05
최근들어 사람들과 이야길 하면서 말을 이어가는 법을 잃어가는 것 같다. 
지난해.. 난 미드폼 드라마 1편을 제작 해야만 했다.
본의 아니게.. 전 제작사 대표가 제작 지원금을 받아 모두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건이 발생했고, 
 난 그 뒤감당을 해야 했다. 그들은 모두 내게 제작사 대표를 알아서 지원한 것이 아니다. 
"난, 당신을 알아왔고, 당신의 믿고 지원한 거야!" 라는 말로 내게 드라마 완성에 대한 책임을 종용했다. 
그리고 난 그들의 말에, 미안함에 숙연해 졌다. 그리고 잘 마무리 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때 부터 였나 보다.. 소통이 안되기 시작한 시점이.. 
그리고 제작이 시작되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작가님, 또는 대표님으로 호칭했다.. 
그들은 정해져 있었다. 
평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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