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잘 쓰는 법 (1) AI를 사람처럼 대해보세요.
2024/07/29
이제 ChatGPT, Midjourney와 같은 생성형 AI는 많은 사람들이 일할 때 활용하는 유용하고 중요한 도구가 됐습니다. 저 역시 웹 데이터 수집 및 정리, 사회과학 연구를 위한 자료 조사 등 여러 업무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생성형AI를 사용한 경험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생성형 AI도 사람이야 사람!
생성형 AI 잘 쓰는 법을 이야기하는데 왜 갑자기 ‘생성형 AI도 사람이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의아해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 문장은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부터 시작해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전부 한 줄로 요약한, 아주 중요한 문장입니다.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는 무엇일까요? 생성형 AI는 기존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여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확률적으로 생성합니다(Perplexity AI).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의 출처가 인터넷이고,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는 사람이 지금까지 축적해 왔다는 겁니다. 우리가 생성형 AI에게 소설을 써달라고 하거나, 요리 레시피를 물어보거나, 여행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거나, 특정 코드를 짜달라고 할 때 생성형 AI가 참고하는 데이터는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인터넷에 쌓아 둔 데이터입니다.
생성형 AI 잘 쓰기 = 다른 사람과 함께 일 잘하기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AI에게 작업을 맡긴다는 건,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생성형 AI를 잘 쓰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과 일을 잘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이후 ‘생성형 AI, 잘 쓰는 법’ 연재에서 하나씩 풀어 낼 프롬프트(질문)과 구체적 활용 사례들도 결과적으로 유능한 직원, 유능한 동료와의 협업 사례로 바꿔서 봐도 어색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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