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이 내용은 지극히 제 주관적 관점과 현재 제가 하고있는 일에 한정해서 말씀 드림을 알려드립니다.
하고 계시는 일에 한정해서 말씀해 주셨다고 글 앞머리에서 밝혀주셨기에, 제 경험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답글을 달아 봅니다.
저는 여성이고, 남초인 제조업 직장에 다녔었습니다. 당시 저는 늘 야근과 주말근무에 시달려왔고, 늘 우리 팀에서 가장 일을 잘하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도 제가 꼽혀왔습니다. 팀에 수두룩한 남자 선배들, 남자 상사들은 저에게 일을 토스하고 일찍 퇴근하고 술 마시러 가더라구요. 저는 그들이 저에게 넘긴 일을 밤 11시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주말 근무도 저에게 넘겼고요. 제가 업무 처리 속도가 느려서 일을 늦게까지 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일을 빨리 처리하면 일을 더 많이 준다는 사실을 알기 전이어서 일을 더 빠르게 더 많이 했네요 ㅎㅎ 제 업무처리가 미숙해서 그랬을까요? 물론 신입사원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