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대신 컴퓨터 출퇴근 등록하면 '수당 도둑' 사라질까

인형곰
인형곰 · 생각과 의견을 함께해요
2022/03/30
지자체 새 인사시스템 내달 4일 시행..근무시간 등록 양심에 맡겨
"대리등록 등 예방책 필요" vs "공무원 잠재적 범죄자 취급 안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인사시스템 시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당·여비 부당수령 가능성에 대한 공직사회의 우려는 여전하다.
내달 4일 시행 예정인 '인사랑' [촬영 심규석 기자]

지금까지 출퇴근 체크가 청사 현관·당직실 등에 설치된 지문인식기를 통해 이뤄졌지만, 이 시스템은 사무실 컴퓨터로 시간을 등록한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주말·휴일 출근해 일한 것처럼 속여 수당을 챙기는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을 막기에는 제어장치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충북의 지자체에 따르면 출장, 초과근무, 당직근무 등을 총괄하는 시스템인 '인사랑'이 다음 달 4일 시행된다.

주말·휴일 근무 때 미리 초과근무 신청을 하는 것은 지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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