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
2022/11/21

똑순아~~
저녁 묵은겨?
밥은 묵고혀~
오늘도 사랑한당

이재경 ·
2022/11/21

저도 결혼생활을 하고있지만 부부의연과 이혼은 한끝차이인것같아요
내가 도저히 못살것같다고 생각되면 이혼이고
참고살아갈수있다면 연이 계속 된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가끔 부부싸움하면 저도 이혼이란 단어가 생각은 나지만
또 시간이 지나서 화해하고 다시 알콩달콩 잘지낼수있으니깐요
요즘은 주변에 이혼소식이 종종 들려서 이혼이 크게 흠이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얼룩커
·
2022/11/21

결혼과 이혼은 그저 경험치는 아니지요. 한 사람의 인생이 왔다가 갑니다. 그리고 다른 인생을 또 맞이 하거나, 나만의 인생만 잘 가꿀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혼, 재혼을 경험했답니다.
말처럼 쉽지도 않고, 무척이나 아프고 쓰립니다.
동생분도 그러실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다 컸다고 하지만, 그 아이들은 내게 들어 온 인생의 또 한 부분으로 기억에 남게 되지만요.

그리고 또 분명한 것은, 시간과 회복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 진다는 것입니다. 진짜 그래요.

동생 분께, 지금은 아프실테니 충분히 아파하시게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진짜 괜찮아 진다고 말해 주세요.

홀로 아침을 먹고, 운동을 햐고, 이따금 서점에 들려 기웃대기도 하고, 가끔 용기내서 영화도 보게 될겁니다. 그 시간이 새롭게 다가오니 잘 맞이 하시라고 응원을 보냅니다.

달빛소년 ·
2022/11/21

동생분이 정말 인성이 훌륭하십니다. 그 동안 정말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을 많이 생각하셨겠지만 자녀분들도 있기에 책임감있으시네요. 주제 넘지만 정말 어른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콩사탕나무 ·
2022/11/21

똑순이님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우시죠?. 글을 쓰신 것만 보아도 천사 같은 동생이 투정부리듯 쉽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 같아요.
그만큼 오래동안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사람이 되어보지 않으면 사정을 완벽히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ㅜㅜ
부디 동생분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심란한 마음 다독이며 평온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_^

수지 ·
2022/11/21

이런 어려운 문제를 얼룩소에 남겨주시니 더 열린 마음으로 똑순이님의 글을 읽겠습니다.
저는 동생분의 이혼이 옳다고 생각해요. 동생분이 더이상 남편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여생을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서로 합의할 생각이 있다고 하니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족 중의 누군가가 이혼을 한다고 하면 하루종일 심란할 것 같은 데 똑순이님도 그러리라 봅니다. 너무 심려치 마시고 동생분의 일이 잘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부자줄스 ·
2022/11/21

천사 같은 동생 분의 결정이 그러하다면 그 길을 적극 응원해 주는 게 맞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정말 고민 많이하고 내린 결정일 겁니다.
아마도 언니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도 있을 겁니다. 서로 도움이 되고자 만나 결혼하지만 오히려 서로를 힘들게 한다면 다른 결정을 내리는 게 맞지 않을까도 싶구요. 다만 이혼 후 동생 분의 마음가짐이나 계획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남은 동생 분의 인생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 될테니까요. 그저 주저리주저리 말해봤습니다. 걱정하시는 것보다는 더 잘 해내실거예요. 화이팅~!

청자몽 ·
2022/11/21

@똑순이 님,

따뜻한 아침인사 감사합니다! 주말에 글이.. 많았네. 그러면서 돌아다니지 못한 얼룩소를 구경하는 중에 알림종이 빨갛게 떠서 @@ 와우 반갑다 했어요.

새콤이가 색색 자는 소리가 정겨운 아침입니다. 7시 58분 날씨 듣고도 조금 더 재우다가 떼 혹시 부리면 잘 달래서 일어나라 해야죠.
.....
동생분 ㅠ 소식에 마음이 이상하실 것 같아요. 저는 남동생이 아주 일찍 이혼을 해서;; 그때 저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나봅니다.

에고... 동생분은 그래도 오랜 시간을 버텨온거처럼 보이네요. 착한 동생이면 더.. 그래도 언니가 똑순이님이면, 의지가 많이 될거 같아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똑순이 ·
2022/11/21

@잭얼룩커님~안녕하세요^^
저도 현명한 선택이길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똑순이 ·
2022/11/21

@안.망치님~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동생의 일이 마음이 아프네요ㅠ
하지만 축하할 일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JACK    alooker ·
2022/11/21

대신해서 선택해줄 수 없는 동생의 선택이 반드시 현명한 길이길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무탈한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