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본 북한
2022/11/22
By 최상훈, 11월 13일자
올해 김정은은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 국면을 활용하고 러시아에 대한 적대감을 한껏 이용하려는 의도다.
김 위원장은 올해 대부분을 미국과 동맹국들을 적대시하며 86개라는 기록적인 수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냈다. 심지어 한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연습도 했다. 이달에는 하루만에 23개의 미사일을 쏘기도 했다. 이중 1개는 한국의 동해안에서 불과 56km 떨어진 해상에 추락해 섬 주민들이 지하로 대피하게 만들었다. 몇 주 전에는 소련 시대에 생산된 전투기를 날렸고, 한국과의 접경 지역에 수백 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암시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기회를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불안정한 세상에서 지금이 무기를 실험할 가장 좋은 때다. 무기 실험으로 발전한 기술을 과시하고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적을 도발하는 동시에 외교적인 레버리지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근 교수님의 글을 시작으로 연계된 뉴욕타임스 기사까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가까운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이 각각 제국을 지향하는 러시아/중국으로부터 공격받아 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우리 안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무척 중요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합니다.
핵무장만이 답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그 외에 다른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보게 되네요. 아무쪼록 좋은 기사 번역 감사합니다!
이근 교수님의 글을 시작으로 연계된 뉴욕타임스 기사까지 모두 잘 읽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가까운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이 각각 제국을 지향하는 러시아/중국으로부터 공격받아 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우리 안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무척 중요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합니다.
핵무장만이 답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그 외에 다른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보게 되네요. 아무쪼록 좋은 기사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