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늦은 피트니스 캔디, 성공할 수 있을까?

김형식
김형식 · 달리기와 캠핑을 좋아하는 마케터입니다
2023/07/10
LG전자와 SM의 합작으로 요란하게 출발했던 피트니스 캔디(이하 '캔디') 서비스가 드디어 론칭을 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각각 앱을 깔면서 이 앱이 성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https://apps.apple.com/kr/app/id1623764518
현재는 ios 버전만 있고, 곧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별점은 '동기부여'?
6월말 관련 보도자료들에 따르면 '캔디'의  차별점은 '동기부여'라고 한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62525701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기, 한 끼는 건강한 샐러드 먹기처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주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한다. 포인트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네이버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등 인플루언서들이 가르쳐주는 맨손 운동과 댄스 등 독점 운동 콘텐츠도 제공(위 한국경제 기사 내용 중에 발췌)

국내에 이미 건강한 습관형성과 관련된 앱 중에서 가장 성공을 거둔 것은 '챌린저스'다. 글로벌 시장에서 보면 '루틴'과 같은 앱들이 있으나 현재 국내 시장에서 먹히는 앱은 무조건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야만 한다. 요즘 챌린저스의 챌린지들은 분발 형태의 건기식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건강한 습관 중에 너무 먹는 것에 촛점을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가 있지만,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라도 시장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 왕이다.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결론은 M2E(Move to earn)이 비즈니스 모델을 따를 수 밖에는 없다.

캔디에서는 제공하는 동기부여는 '포인트'와 '독점 콘텐츠'인데, 기존 흔했던 음료 기프티콘에 네이버 포인트까지 포함이 되었으니 포인트를 통한 동기부여 부분은 기존 앱들과 비교하면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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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브랜드의 호구입니다. 안사도 그만인 스포츠 용품들을 계속 사들이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돈 버는 운동은 배민커넥트 자전거 배달 1,000건 달성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동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달리기 #러닝 #자출 #브롬톤 #위런라이브 #런콥 #캠핑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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