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유능한 직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

타스정
타스정 · 직장을 투명하게 만드는 글쓰는 인담자
2023/04/21
인사팀에서 근무하면서, 핵심인재 제도 기획 및 운영. 그리고 다양한 조직발령과 경영위원회 참석을 통해 알게된 유능한 직원들의 특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셔터스톡>

1. 조직에서 계속 크고 작은 일이 끊이지 않는다.

유능한 직원일 수록 조직은 그 사람을 놔두지 않는다. 흔히 파레토 법칙(2:8법칙)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조직 또한 성과를 내는 사람은 실제 20%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끊임 없는 과업이 주어진다. 또 조직은 이들에게 일을 부여함으로써, 더 큰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달성하는 자에게는 더 큰 보상을, 실패하는 자에게는 가혹한 피드백을 주지만 보통 유능한 인재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성과를 달성해온다.

단점으로는 너무 많은 일이 몰리거나, 높은 기대수준을 가진 업무를 부여해 제 풀에 꺾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위해, 스스로가 업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범위를 리더에게 명확히 밝히거나 역제안하여 다른 이에게 업무를 넘길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나 조직도 업무에 대한 적절한 분배 및 유능한 직원의 기대수준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

2. 자꾸 내 이름이 거론된다.


본인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면 둘 중 하나다. 욕먹고 있던가, 잘하고 있던가. 이 중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방법은, 상위 리더(사업부장, 임원)들이 나를 인지하는가 아닌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대개 우수인재들은 상위 리더들의 눈에 띄게 되어있으며, 경영회의 등 리더 모임 석상에서 조직발령에 꾸준히 거론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어디선가 내 이름이 들려올때 상위 리더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조직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에 욕먹고 있는 사람들은 상위 리더가 누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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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담당자로 경험하면서 느꼈던 것 직장 생활 속 다양한 모습과, 일반 직장인들이 모르는 이야기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삶의 경험을 담아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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