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를 잘 한다는 것
12년 동안 일하고, 나의 40대를 온전히 보낸 직장을 퇴사하게 되었다.
이 직장은 단순히 나에게 월급을 주는 일터라기 보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일에 너무 몰입했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이직을 밥먹듯 하던 이전의 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돌아보니 10년이 지나있었다. 그런 직장을 이제 정리하고 퇴사하게 되었다.
이렇게 긴 시간 다녀본 직장은 여기가 처음이었고, 잘 마무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되었다.
퇴사를 하는 것은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진로 지도 내지 취업 멘토링 같은 것을 할 때면 나는 의례 직장을 구하는 것은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나의 선호가 있을 수 있으...
이 직장은 단순히 나에게 월급을 주는 일터라기 보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일에 너무 몰입했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이직을 밥먹듯 하던 이전의 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돌아보니 10년이 지나있었다. 그런 직장을 이제 정리하고 퇴사하게 되었다.
이렇게 긴 시간 다녀본 직장은 여기가 처음이었고, 잘 마무리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되었다.
퇴사를 하는 것은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진로 지도 내지 취업 멘토링 같은 것을 할 때면 나는 의례 직장을 구하는 것은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나의 선호가 있을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