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런치 가게를 갔다가...

이강훈
이강훈 · 서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2022/03/20
오늘 오랜만에 아내와 같이 데이트 하러 나왔었습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에 오픈주방으로 잘 꾸며진 가게였습니다.

아내와 저는 샌드위치와 감자샐러드, 커피, 글라스 와인을 주문하였습니다.

글라스 와인 가격이 한잔에 1만5천원이여서 고급진 와인을 기대해서 주문을 시켰는데
보는 바와같이 양이 너무 적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원래 이 가게에서는 와인을 이정도만 제공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옆 테이블에 한 손님이 다른 글라스 와인을 주문 했더니 제가 시킨 와인양의 두배를 주는게 아니겠습니까?

다 먹고나서 계산할때 점원에게 "혹시 와인종류에 따라서 용량도 다르게 제공하나요?" 라고 물어보니

"모든 와인은 똑같은 양으로 제공합니다"라고 대답한 것이였습니다.

당황해서 "예? 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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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카페의 대표입니다. 어느 한 가장의 남편입니다. 어느 한 가정중의 막내아들입니다.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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