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Kim
Fred Kim · Data lover
2023/01/14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진행되며 트렌지스터의 밀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세 공정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10나노', 22나노' 등의 이름이 붙게 되는데, 이런 기술 명명은 소자간 거리(트랜지스터의 게이트 길이)를 기준으로 매겨졌죠. 이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작은 공간 안에 넣을 수 있고, 더 좋은 성능을 냅니다. 최근의 반도체 공정 기술의 발전은 소자간 거리 축소가 아니라 소자의 형태 변화로 이뤄졌습니다. 반도체 뉴스를 보면 한 번쯤 접해보셨을 핀펫(FinFET)이 그 예죠.
반도체 미세화 기술의 방향성 변경에 따라 n나노 기술(process node)의 명명이 '소자간 거리 기준'이 아니라, '공정의 성능 향상폭이 이정도의 성능 향상에 대응한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참고: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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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a Cowboy dealing with media ecosystems. Interested in Network Science, GraphNN, Self-supervised learning, Python, VR, ML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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