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9
열심히 봤는데, 확실히 AI가 만들어낸 얼굴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얼굴들 입니다.
AI의 승리(?)를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아직은 사람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써보려 합니다.
AI의 승리(?)를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아직은 사람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써보려 합니다.
- 불쾌한 골짜기 (Uncanny valley)
사람은 사람과 비슷한 물체일 수록 기본적으로 더 높은 호감을 보입니다. 사람을 닮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캐릭터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인간과 아주 유사한 영역에 접근하면 할 수록 더 엄격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엄격함은 심지어 불쾌함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정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폴라 익스프레스'는 졸지에 공포영화가 되어버렸고, 사람과 아주 닮은 밀랍 인형은 어딘가 모를 공포심을 유발하며, 공포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심리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라는 용어로 일본 로봇공학자인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쾌한 골짜기를 설명하는 심리적 이유들은 여럿 있지만, 그 중 병에 걸린 사람이나 시체를 회피하고자 발달한 감각이라는...
예를 들면, 정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폴라 익스프레스'는 졸지에 공포영화가 되어버렸고, 사람과 아주 닮은 밀랍 인형은 어딘가 모를 공포심을 유발하며, 공포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심리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라는 용어로 일본 로봇공학자인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쾌한 골짜기를 설명하는 심리적 이유들은 여럿 있지만, 그 중 병에 걸린 사람이나 시체를 회피하고자 발달한 감각이라는...